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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렌드코리아 2021]_팬데믹 위기에 대응하는 전략은 무엇인가?
    재테크, 자기개발_책리뷰 2021. 3. 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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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례적으로 연초가 되면 트렌드코리아2021를 사읽는다.

    매년 사읽는건 아니지만 이번년엔 코로나19로 변화폭도 크고 흐름도 잘 잡혀지지않아서 한번 읽어봤다. 사실 2/3읽고 나머지는 키워드만 봤는데, 2021년과 관련된 키워드와 미래들을 너무나 다양한 컨텐츠들로 나와있어서 그랬던 것같다. 예전처럼 부분부분읽을때 매우 새롭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사실 내가 좀 늦게 구매해서 산 이유도 있다. 

    그래서 팬데믹 위기에 대응하는 전략은 무엇일까?

     

     

    2020년 소비트렌드 회고

    멀티 페르소나

    현대인들이 다양하게 분리된 정체성을 갖게 되면서, 이제 '나 자신'은 단수가 아니라 복수, 즉 MYSELVES가 됐다. 직업, 취향, 젠더, 여러개의 SNS를 만드는 SNS멀티, 소비의 멀티 페르소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와같은 현상은 일났다고 본다. 변화무쌍한 멀티 페르소나 소비자를 위한 재빠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한다.

    라스트핏 이코노미

    고객의 마지막 순간의 만족을 최적화하려는 근거리 경제를 '라스트핏 이코노미'라고 명명한다. 제품 자체의 성능보다 제품과 소비자가 직접 맞닿는 그 접점에서의 만족이 더 중요해지고 있는 것이다. 

    페어 플레이어 

    구매를 할 떄도 상품 자체뿐만 아니라 그 브랜드의 올바른 '선한 영향력'을 중시한다.

    스트리밍 라이프

    인터넷에서 음악, 드라마, 영화, 소설 등을 다운로드하지 않고 실시간으로 재생하는 콘텐츠 전송 방식인 '스트리밍'이 삶의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핵심은 물 흐르는 듯한 경험으로 자신의 삶을 채우는 것이다. (취향컬렉터, 신렌탈..) 향후 전망으로 고객생애가치에 주목을 꼽았다. 사회전반적인 상황과 소유에서 이용으로 넘어가는 가치관의 변화, 기술의 발달 등 여러 이유로 스트리밍 라이프는 앞으로 하나의 생활 방식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초개인화 기술

    실시간으로 소비자의 상황과 맥락을 파악하고 이해하여 고객의 니즈를 예측해 이에 정확히 맞춘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는 기술을 '초개인화기술'이라고 한다. 이는 향후 빅블러 현상을 실현시킬것이라고 한다. **빅블러 : 산업과 업종간 경계가 사라지는 현상

    팬슈머

    상품의 생애주기 전체에 직접 참여하는 소비자들,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구매하지만 동시에 간섭과 견제도 하는 신종소비자들을 일컬어 '팬슈머'라고 명명한다. 이 팬슈머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세가지를 열정, 친밀감, 신뢰로 꼽았다.

    특화생존

    특화해야 살아남는다. 누구에게나 보편적으로 괜찮은 것보다, 선택된 소수의 확실한 만족이 더 중요해졌다. 특화를 위해서는 타당하고 정밀한 쪼개기 전략이 중요한다. 1. 핀셋처럼 고객의 특성을 관찰해 특화마켓을 골라내고 2. 현미경처럼 산재하는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그 중 하나에 초점을 맞추거나 3. 컴퍼스처럼 지도 위에 도심원을 그려 해당 '지역상권'의 특성에 집중하고 4. 낚시대처럼 자사가 가지고 있는 '하나의 역량'에 힘을 모아야한다고 한다.

    오팔세대

    베이비부머를 중심으로 하는 5060세대가 '신중년층'이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 소비 시장에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는 것.

    편리미엄

    1. 시간을 줄여주거나 2. 노력을 덜어주거나 3. 얻고자하는 성과를 극대화시켜주는것 편리한 것이 프리미엄한 것이다.

    업글인간

    자기계발이 또 주목을 받는다. 몸, 취미, 지식 등 다양한 방향으로 자신을 계발하는 업글인간이 나타났다.

     

     


     

    2021년 소비트렌드 전망

     

    브이노믹스

    '바이러스가 바꿔놓은 그리고 바꾸게 될 경제' 앞으로의 경제는 상향회복과 햐향 침체가 공존하는 'K'형 양극화 현상으로 간다는게 가장 유력한 설명이다. 어떤 산업이 코로나 이후에도 잘될지, 코로나만 반짝 상향할지는 스스로 생각해봐야 한다. 개인이던 단체건 브이노믹스의 핵심역량은 바로 '변화대응력'이다. 

    > 가장 인상깊었던 문장은 "적응하거나 죽거나"이다. 사실 이는 코로나가 아니었어도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상황을 따라가거나 매우 많은 노인들이 햄버거가게 앞 기계에서 무너져 주문조차 할 수 없듯 못따라가거나 였지 않았을까 싶다. 코로나19로 인해 보다 빠르고 극단적인 상황이 만들어진건 사실이지만 언젠간 올 상황이었지 않았나 한다. 한시도 눈을 떼면 안돼는 상황에, 현실에 우리는 살고 있다.

    레이어드 홈

    코로나시대를 겪으며 이제 집은 목적에 의해서도, 사람에 의해서도 아닌 새로운 '다기능성' 공간으로 재탄생되고 있다. 집에서 운동, 근무, 다양한 일을 하면서, 확장레이어로 집, 동네로 넓어지기 까지했다. 

    > 전망 및 시사점으로 '미래의 집은 단순히 집 이상의 역할을 하며, 사람이 원하는 모든 것을 갖추게 될 것이다.' 토머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소장의 말이다. 집은 미래 소비산업의 요람이 될것이다. 

    자본주의 키즈

    돈과 소비에 대한 편견이 없는 새로운 소비자들이 등장하고 있다. 경제 불안이 상시화하는 정보과잉사회가 배경이다. 이들은 행복은 충동적으로, 걱정은 계획적으로하는 이중적 시간관을 갖고있다. 균형 잡힌 시각으로 자신의 삶을 설계할 줄 아는 이 소비자들은 자본주의 키즈다운 모습을 보인다.

    거침없이 피보팅

    제품, 전략, 마케팅 등 경영의 모든 국면에서 다양한 가설을 세우고 끊임없이 테스트하면서, 그 방향성을 상시적으로 수정해나가는 일련의 과정을 의미하게 됬다. 우리의 사회는 이미 '규모의 경제'에서 '속도의 경제'로 전환되고 있다. 소비자의 니즈가 수시로 변하는 '속도의 경제'에서는 변화하는 현실에 신속하게 대응해 제품과 서비스를 우선 제안하고, 소비자의 반응을 살핀 후 이에 따라 원래의 계획을 빠르게 수정 및 보완하는 가설 검증이 핵심이다. 

    > 요즘 경제신문을 매일 보는 루팅을 만들어가고 있어서 그런지 수시로 변화는 속도의 경제가 실감간다. 먼가 사업을 시작할 때에도 '이런건 어떨까? ' 생각 하자마자 바로 실행에 옮기는자세가 필요하다. 왜냐면 조금만 늦어도 벌써 스물스물 그 상품이 나오기 시작하는 상황을 많이 경험했다. 빠른놈이 임자다.

    롤코라이프

    반짝하고 지나가는 짧은 유행에 우르르 몰려가 참여하고, 금새 다음 놀거리로 넘어가는 롤러코스터를 타듯 자신의 삶을 즐기는 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롤코라이프'라 명명한다. 빠른생애사로 급변하는 소비자와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오하운, 오늘하루운동

    운동붐. 단순히 활동 자체로 끝나지 않고, 패션이나 인증샷 챌린지 등으로 이어져 사회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개인의 성장까지 이룬다. 운동의 일상화는 한국인의 삶의 기준이 성취와 경쟁에서 즐겁고 가치를 찾는 일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이러한 모든 과정에서 인증 기록 성취를 남기고자한다. 운동이 일상이 된 시대에서 건강한 삶의 방식을 제안할것을 강조한다. 

    > 한때 '욜로'가 유행했는데, 어느새 '자기계발'이라는 어쩌면 정반대의 유행이 돌아왔다. 하지만 쓸때는 쓰고 정립할때는 정립하는 반대의 성향이 동시에 나타나는 세대라고 생각된다. 나 뿐만아니라 지금의 시대는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은 무엇인지 한번쯤 깊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N차 신상

    '여러차례' 거래되더라도 '신상'과 다름없이 받아들여지는 트렌드, 판매보다 소통하는 맛. 생산과 소비의 패러다임을 바꾼 중고거래가 핫해진 이유는 무엇일까? 1. 필환경시대 2. 공유에 너그럽고 싫증은 빨리오는 변덕쟁이 3. 한정적이지 않은 한정판 마케팅의 향연 4. 짠테크, 집콕소비 5. 쉽고 안전한 거래 플렛폼

    CX 유니버스

    CX가 단편적인 접점 관리에 그치지 않고 마치 마블 유니버스처럼 특정 브랜드의 세계관을 함께 공유할때를 CX 유니버스라고 한다. 이러한 CX 유니버스의 구축 목표는 1. 물 흐르는 듯한 심리스 경험 2. 자발적인 데이터 제공 경험 3. 색다르고 흥미로운 경험. 탐색과 구매 그리고 구매 후 공유의 과정까지 사용하는 매체가 다양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구분해서 인식하기보다는 옴니채널에 익숙한 디지털 네이티브들이 늘어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장애물 없는 매끈한 경험을 추구하게 됐다. 빅데이터가 아무리 중요하다고 하지만 그와 함께 소비자 경험 개선 솔루션으로서의 '스몰데이터'도 주목해야한다.

    > AI로 모르는게 없어진 시대이긴하지만 이럴때일수록 개인의 경험이 공유되는 힘을 무시할 수 없는것 같다.

    레이블링 게임

    자기진단 테스트의 유행. 다원화된 현대사회에서 진짜 자아를 찾으려는 현대인의 갈구로 해석된다. 현대인의 자아찾기는 이제 철학의 영역에만 머무르지 않고 소비의 영역으로 넓혀가고 있다. 이는 '기능'만을 소비하지 않으며 '의미'를 구매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사실 나를 찾아 소비하는 트렌드는 옛날에도 있어왔지만 본질은 다르다. 유명스타의 스타일을 따라하기보다는 자신과 일상의 관심사를 공유하는 SNS의 미니 인플루언서가 소개하는 상품이 훨씬 더 큰 파급력을 갖는다. 

    휴먼터치

    언택트 기술을 보완하는 휴먼터치, 휴먼터치의 실현방법 1. 고객중심으로 환경 꾸미기 2. 인간적 소통의 강화 3. 기술에 사람의 손길 녹이기 4. 내부 조직 구성원들의 마음 챙김. 인간의 손길은 여전히, 언제나 필요하다. "어떻게 고객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가서 가치를 창출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절실한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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