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읽기) 2021. 03. 18 항공우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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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신문 읽기* 2021년 03월 18일 목요일

 

 

 

항공우주

한국도 2033년에 화성 탐사선 보내자

제30차 국민보고대회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과 함께 작성한 '비욘드 그래비티, 항공우주 강국을 위한 비상' 보고서를 통해 한국도 발 빠르게 화성 탐사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에 따르면 한국은 2030년 달탐사, 2035년 소행성 탐사에 나선다는 계획이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한국형 NASA' 부터 만들고... 미국 달탐사 플랜에 동참하라

한국에서 우주청 같은 항공우주 전반을 총괄하는 전문 기관이 있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한국이 국제 사회에 우주에 대한 관심을 표명할 수 있는 '빠른 길'은 인류를 다시 한 번 달에 보내는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플랜에 참여하는 것이다. 아르테미스 플랜은 NASA가 주도해 2024년까지 달에 남녀 우주비행사를 보내고, 달에 기지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이다. 호주, 캐나다, 일본, 영국,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아랍에미리티 까지 7개국이 이미 조약을 체결했으며, 더 많은 국가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이 아르테미스 플랜에 참여하는 기회마저 놓친다면 우주 개발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다. 다행히도 아직 한국의 참여 기회는 열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 원자력의 힘... 화성까지 도달시간 절반으로

"원자력은 머스크가 쉽게 해내지 못하는 분야다. 원자력이 한국이 우주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이 될것"... 현재 화성으로 가려면 반년이상걸리는데, 원자력으로는 3개월 이하로 줄어든다. 올해 초 영국우주국은 자동차, 항공기 엔지 제조회사 롤스로이스와 손잡고 우주선에 장착할 핵추진엔진 개발에 착수했다. ... 원자력 뿐만아니라 한국이 강점을 가진 배터리 산업도 보다 적극적으로 항공우주분야에 영역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우주 항공분야 기업이 주목을 받는 가운데, 위성을 쏘는데 필요한 모든 산업분야에 대한 공부도 필요할 것 같다. 

 

달에 묻힌 '헬륨3' 5000조달러 가치... 글로벌 GDP 57배 달해

우주 청소부, 전광판, 택배 등 미래 먹거리는 상상력에 달렸다. 블루오리진, 내달 첫 우주여행 스페이스X '달 여행' 상품내놔 일본 스위스 러시아 스타트업 폐기물 제거 '우주 청소선' 추진 한국 '인공 달 토양 제작' 이외엔 두각 나타내는 틈새기술 없어 정부, 우주벤처 적극지원을.

일본의 우주스타트업 '애스트로스케일'은 고도 600~1000km 대역에서 로봇팔이 부착된 로봇위성을 쏘아 우주폐기물을 제거하는 기술로 투자를 받았다. 스위스 스타트업 '클리어 스페이스'도 로봇팔 4개를 이용해 100kg급 우주폐기물을 제거하는 우주청소선을 2025년 쏘아올릴 예정이다. 러시아 스타트업 ' 스타트로켓'은 '폼브레이커스 캐처'라는 기술을 이용해 우주폐기물을 수거하는 위성을 개발중이다. 그밖에 러시아 우주 스타트업 '아반트 스페이스'는 2022년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밤하늘에 소형 인공위성들로 이뤄진 대형 광고판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그에 반해 한국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개발한 달 토양의 물리적 특성을 재현한 인공 원면토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연구에 활용되는 이 인공 원면토를 다른 나라 기관들과 비교했을때 대량 생산할 수 있는 틈새기술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 외에 두각을 나타내는 기술을 아직까지 없다. 

>> 17일에 개최되었던 국민보고대회로 인해 해드라인은 우주항공분야 내용으로 채워졌다. 테슬라의 전기차가 주가급등과함께 혁신을 가져다 줬듯이 앞으로 10년 20년후에는 우주항공 기술이 우리에게 새로운 미래를 가져다 줄것으로 확신한다. 앞으로 더 확대될 우주항공 산업의 어느분야에 투자하느냐가 중요한 과제중 한가지가 되지않을까. 물론 1~2년안에 수익성이 보장되지 않지만 멀리봐서 공부하고 투자해야겠다.